17년된 집을 수리하고 그동안 세월의 흔적이 남은 가구를 과감히 정리했다. 북박이장 보다는 아득하고 따뜻한 분위기릐 가구를 찾고 있던 중 우드올렌스 김포점을 방문하게 되었다.
제일 먼저 눈을 사로 잡은 것은 월넛거실장, 가격은 예상보다는 너무 비싼 제품이었지만 '이 나이에 저정도는' 스스로를 합리화시키며 구입했다. 집에 오시는 분들마다 집 분위기에 맞게 고급스럽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신다.
주방가구인 우드슬랩 식탁, 헤론유리식장, 헤론수납장은 친구들이 쓸모있고 잘 어울린다고 부러워하며 어디서 구입했느냐 난리였다. '우드올렌스!' 다들 사진 찍어 갔는데, ...
침실은 헤센 연결장을 구입하였다. 퇴근하고 돌아와 방문을 열면 은은하게 다가오는 나무향에 정말 원목장을 잘 샀다고 만족했었다.
어느덧 일년이 흘렀다. 식탁에 앉아 유리장식장을 쳐다볼 때마다 '한개 더 들여와야지' 생각만하다가 드디어 결심하고 김포매장을 방문했다. 변함없이 친절하신 대표님과 팀장님
그간의 가구들 이야기를 나누고 헤론유리장을 구입했다. 그속에 채워질 우리 가족들의 이야기를 기대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작성
관리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